명산 산행기

남한산성 한바퀴(1)

소보님 2018. 1. 23. 16:30




남한산성 (2010-2-15)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
북한산성과 함께 수도 한양을 지키던 조선시대의 산성이다.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한산주에 주장성(일명 일장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현재의 남한산성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의 기록은 없으나 조선『세종실록지리지』에 일장산성이라 기록되어 있다.
남한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갖춘 것은 후금의 위협이 고조되고 이괄의 난을 겪고 난 인조 2년(1624)이다.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 때 왕이 이곳으로 피신하였는데, 강화가 함락되고 양식이 부족하여 인조는 세자와 함께 성문을 열고 삼전도에서 치욕적인 항복을 하였다.
그 뒤 계속적인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시설은 동·서·남문루와 장대·돈대·보 등의 방어시설과 비밀통로인 암문, 우물, 관아, 군사훈련시설 등이 있다. 이곳에는 백제 전기의 유적이 많이 있어 일찍부터
백제 온조왕 때의 성으로도 알려져 왔다.
남한산성은 각종 시설이 잘 정비되어 우리나라 산성 가운데 시설이 잘 된 곳으로 손꼽힌다.
 
 
 코  스  :  국청사-서문-청량당-수어장대-남문-제1남옹성-제2남옹성-제3남옹성-동문-
               장경사-장경사신지옹성-동장대(터)-북문-연주봉옹성-서문-전망대-국청사
둘    레 :  7,545 m
시   간  :   4시간 20분

국청사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국청사에서 서문까지는 5분거리 입니다.





서문입니다.





수어장대 쪽으로 갑니다.







수어장대 앞에 있는 청량당 뜰에 있는 향나무 입니다





*****수어장대*****(안내문 발췌)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젝에서 지은 누각으로 남한산성의 서쪽 주봉인 이곳 청량산에 있다.
성안에 남아 있는 건물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게 지어졌으며 왼쪽에는 사당인 청량당이 있다.
뒤쪽에는 2개의 우물이 있어 장대를 지키는 병사들에게 물을 공급하였다.
이 건물은 인조2년 (1624) 남한산성 축성 때 단층 누각으로 지어 서장대라 물리던 것을 영조 27년
(1751) 유수 이기진이 왕명을 받아 이층 누각으로 다시 쌓고 '수어장대' 라는 편액을 달았다.
특히 병자호란 때에는 인조가 친히 군사들을 지휘 격려하며 45일 간 항전하던 곳이다.
수어장대는 아래층이 정면 5칸 측면 3칸, 위층이 정면 3칸 측면 2칸인 팔각지붕 양식의 이층 누각이다.
지붕은 위아래 모두 겹처마를 둘렀으면 사래 끝에는 토수를 달고 추녀마루에는 용두를 올렸으며
용마루에는 취두를 올렸다.
건물의 기둥은 높이 60Cm의 팔각장주초석 위에 올려져 있고, 포는 주심포 양식의 이출목 익공식이다.





겹처마라고 합니다





*****청량당*****(안내문 발췌)
인조2년(1624) 남한산성을 쌓을때 동남쪽 부분을 책임지고 공사하다가 공사 경비를 횡령했다는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한 이회와 이 소식을 듣고 한강에 몸을 던져 자살한 그의 부인 송씨와 소실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사당이다.
이회는 누명을 쓰고 죽을때 자신이 죄가 없으면 사형을 당할때 매가 한마리 날아올것 이라고 예언했는데,
 이회가 죽으려는 순간, 과연 매가 한마리 날아와서 사형 당하는 장면을 쳐다보았다고 한다.
이회가 죽은후 공사비 횡령사건이 다시 조사되었는데, 조사결과 그가 한 공사는 모두 충실하게 축조되었고 공사비를 횡령한 사실도 없음이 밝혀지자, 서장대옆에 사당을 지어 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뜻으로
초상을 안치해 두었는데 6.25전쟁 때 문실되고, 지금 있는 것은 그 이후에 만든 것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홀처마에 팔각지붕으로 되어 있다.
(옛날에는 나라돈을 횡령하면 사형을 당했는데, 지금은................??)    (오전 11:58분)





이제 남문으로 향합니다

















마천동 쪽에 골프클럽이 있습니다













저 위성 안테나는 여기서도 울집에서처럼 멀리 보이는군요.
















남문입니다....한시간 걸었군요






2부는 남문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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