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100대명산 순천 조계산과 송광사 그리고 선암사

소보님 2018. 1. 24. 10:14




 
 



 
조계산 산행(2010-4-8)

조계산(해발 887m)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산속의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며 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전국 3대 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고찰인 선암사가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서에 자리하고 선암사 계곡을 흐르는 동부 계곡은 이사천으로 남부계곡은 보성강으로 흘러들게 된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연인끼리 또는
가족단위 소풍코스로도 알맞다.
볼거리 선암사 송광사 월충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억세풀, 천지암과 비사리구시 능견난사와 더불어 송광사 3대 명물 중의 하나인 800 년이 넘은 천연기념물 쌍향수.....
봄맞이 산행지로 3월에 가장 많이 찾으며, 가을 산행으로는 남녁에 위치해 있어 단풍이 늦게 들므로 10-11월에 인기 있다.

목조삼존불감(국보 제 42호) 고려고종제서 (국보 제43호) 송광사국사전 (국보 제 56호)등 많은 국보를 보유한 송광사와 곱향나무(천연기념물 제 8호)가 유명



산행 코스 : 송광사- 토다리삼거리-홍골-송광굴목재-연산봉-연산봉사거리
                      장발골삼거리 장발골몬당-조계산 장군봉-작은굴목재-
                      선암사-승선교-주차장
산행 길이 : 14Km (산행시간 5시간)


***** 산 행 기 *****

송광사 경내에 들어서니 봄꽃들이 활짝 반기고 법정스님의 체취라도
남았을까 이리저리 둘러보는데...(오전 11:04)





 예불을 마친 스님들께서 저렇듯 질서있게 빠른걸음으로 걸어가신다.
하마터면 놓칠뻔했던  사진이다. 언제 또 이런 모습을 담아볼수 있을까....
좌우로 움직이며 정신없이 담아본다.(오전 11:9분)





경내에서  사진찍다 둘러보니 일행들이 보이지 않아 바삐 산행을 시작하는데
아무도 없다............





일행을 쫓아 정신없이 가는데 얼레지꽃이 쉬었다 가라고 한다.





송광 굴목재를 지나고 연산봉을 향해 가는데 앞을 막는 바위가 있다.





연산봉  조금 못미쳐서 좀전에 담았던 바위와 송광굴목재 그리고 천자암봉을
바라보며 숨을 돌린다.(오후 12:30)





연산봉(해발 825m)에서 본  빙빙 돌아서 가야할 조계산 장군봉이 두리뭉실하다.
( 오후12:36)




연산봉에서 깃대봉과 고동산 방향





연산봉에서 주암호가 멀리 보인다





연산봉에서 선암사  골짜기...





연산봉에서 얼레지 꽃들을 구경하며 내려오는데  앙징스런 노랑제비꽃이
땅에 붙어있다.





사진처럼 펑퍼짐한 오솔길을 홀로 걷고 있다....
연산봉 사거리를 지나 장군봉으로 향하고 있다...(오후 1:00)
 




연산봉 사거리에서 선암사쪽 골짜기를 담는다.(오후1:05)
 




장발골 삼거리에서 걸어온 능선을 담는다(오후 1:10)
 

그리고 가야할 장군봉을 본다
 




장군봉올라  연산봉에서 부터  걸어온 능선을 담아본다 (오후 1:43)
 


위사진의 좌측으로 연결된 능선.


위사진에 좌측으로 연결 (파노라마를 만들면 좋았을텐데...)




이제까지 찍지 않던  내 사진을 부탁해서 담아본다





그리고  처음으로 모르는 사람들틈에  끼어 찍히기도 해봤다.



 
 
 
 




 
 
 
 

순천 조계산과 선암사 (2010-4-8)






장군봉에서   좌측으로 바로 내려가면 선암사인데, 작은 굴목재로 하산합니다.(오후 1:53)
 




장군봉에서 순천만이 보인다 하였기에  둘러보아도 순천만은 보이지 않습니다.
 



배바위....
 
이곳에 있는 바위의 이름이 전설의 "배바위" 이다
아득한 옛날 세상이 온통 물에 잠기는 어마어마한 홍수가 발생하자 사람들이 커다란 배를 지어 이
바위에 묶고 몇 날 며칠을 견딘 끝에 홍수가 끝나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열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아마도 성서의 "노아의 방주"에서 빌어온 예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송광사 아랫마을 노인들의 말씀에 의하면 오래전부터 배 바위에는 조개껍데기가 붙어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왔으면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실제로 보안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였다.
(안내문 발췌)




선암사로 하산하는 계곡을 담아 본다.




배바위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을 모두 담는다.
남녁의 산이라고 믿기엔 능선이 장엄하다.
 



작은 굴목재에서  보리밥집으로 하산하는 산객들과 인사를 하고,
첨본 회원들과 선암사로 하산한다.여기서 선암사까지 2.8Km이다.(오후 2:14)
 




하산길에 고목이 누워있는것을  보며  묵념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다.
 



천년 고찰 선암사 뜰에 오니 매화가 반긴다.(오후 3:24)
 

 
 
 
L1120464 copy-0.JPG

 
 
 

 





고목나무에 동전을 꽂아놓고 소원을 빌은것 같다.연못에 던지는거와 이색적이다.
L1120478 copy-0.JPG
 
 

돌로 만든 승선교...(호후 3:38)
 



짱뚱어탕 집에서 본 순천만....
 



순천만...
 







벛꽃터널을  지나 서울로....(오후 5:51)



순천만의 별미 짱뚱어탕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서울로.....

산행코스 :송광사-토다리삼거리-송광굴목재-연산봉(825m)-연산봉사거리-장발굴삼거리-
                조계산 장군봉(887m)-작은굴목재-선암사-주차장
산행길이 : (14Km)
산행시간 :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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